강풍으로 인한 H.AN.D #11 취소 안내

2025.04.11

[강풍으로 인한 Have A Nice Day #11 취소 안내]

 

안녕하세요, Have A Nice Day입니다.


4월 12-13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예정되어 있던 Have A Nice Day는 갑작스런 강풍 예보로 인해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오늘(4월 11일) 오전 6시 발표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사전에 공지한 우천 조항에는 벗어나지 않으나, 이와 별개로 소형 태풍에 준하는 강한 바람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주말 내내 예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상상플랫폼은 바다에 인접해 있는 만큼 평소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바람이 더 거센 곳이기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는 야외 행사에서

낙하물 사고를 비롯한 돌발적인 상황에 심한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협조를 득해야 하는 관할 지역의 관계 부처에서도 강풍 예보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끝에 아쉽지만, Have A Nice Day #11의 취소를 긴급하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에 발표된 기상청 예보를 통해 풍속 10~15m/s를 확인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나

강수량과 확률이 다소 줄어드는 것과는 달리 강풍에 대한 예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풍속 15m/s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페스티벌을 해온 전문 스태프들 조차 현장에서 마주한 바 없는 수치이기에

원활한 공연 진행이 불가함은 물론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음을 판단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른 풍속 15m/s의 영향> 

 

  • - 보행의 어려움
  • - 간판, 비닐, 천막 등의 흔들림 또는 비산
  • - 항공기·선박 운항 지연 및 결항
  • - 구조물 붕괴 및 낙하물로 인한 사고 위험
  • - 전신주·전선 훼손으로 인한 정전 및 전기 사고 발생 가능

 

새로운 장소에서 오랜만에 대형 규모로 준비한 Have A Nice Day #11인 만큼 관객분들 못지않게 저희 역시 기대가 컸습니다. 

평소보다 현장 준비에 만반을 기해왔고, 프로덕션은 물론 이벤트까지 모든 세팅이 마무리된 채 아티스트 리허설과

공연만을 남겨둔 시점이기에 갑작스러운 취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은 더욱 큽니다. 

오랫동안 기다리신 관객분들과 아티스트의 성원을 생각하여 실내로의 이동과 일정 연기 여부도 논의하였으나,

행사일이 임박하여 벌어진 급작스러운 예보이기에 실내로의 이동은 행정 허가와 더불어 기간적인 준비가 불가하고,

24팀의 아티스트 일정을 조율한다는 것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Have A Nice Day #11를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과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취소 관련]


-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한 예매자분들은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작업이 진행되오니 절대 개별 취소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기상청을 통해 인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보된 4월 10일(목)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해당 시간 이후

   개별 취소한 건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 전액 또한 환불해 드릴 예정입니다.

- 번거로우시겠지만 취소 수수료 환불 처리를 위해 반드시 4월 18일오후 6시까지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인터파크 고객센터 (1544-1555, 평일/주말 09:00~18:00)
YES24 고객센터 (1544-6399, 평일/주말 09:00~18:00)

 

Have A Nice Day #11의 연계 행사로 상상플랫폼 인근 ‘화교점포’ 진행 예정이었던 <2025 RECORD POP-UP STORE> 역시 취소되었습니다. 

참여가 예정됐던 아티스트 및 셀러 여러분들께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