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2011 D-08일을 맞이하며 (민트샵 / 공식책자 / 5주년 기념 쿠키세트)

2011.10.13

 

(드디어 공개되는 GMF 5주년 기념 쿠키 세트, 예쁘다고 모셔놓으면 나중에 못 먹어요)

 

 

 

 

(기념책자 표지도 예쁘게 잘 빠졌죠)


어제 밤 집에 들어가서 냉장고를 보니
사놓고 못 먹은 음식들이 가득가득 쌓여 있네요.
마트라는 곳에 가본지도 한 달은 족히 넘은 것 같구요.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을 것 같아 그나마 상태 제일 멀쩡한 놈을 찾았습니다.
새벽 2시에 오뎅국을 가스렌지에 끓여먹고 잤더니 아침부터 상태 멜롱입니다.

요 며칠 전에는 스탭들과 야식으로 죠스 떡볶이와 북촌 만두도 사다 먹었는데,
떡볶이가 너무 매웠는지 속이 뒤집어져서 이틀 동안 우유만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옛날에는 음악계에 이만기라 불릴 정도로 체력이나 소화력이 완전 짱이었는데ㅠ

이건 뭐 마라톤 선수도 아닌데 당일의 컨디션을 위해 사전에 음식 먹는 것까지 신경써야 되고...
GMF 끝나고 시간 팡팡 남으면 고기뷔페부터 샤브샤브에 도미빵까지 사놓았던 소셜 커머스 티켓 모두 쓸테다.

그나저나 오늘은 날도 꿀꿀한데 야식으로 짬뽕 먹어야 할지 그냥 죽 먹어야 할지 무한 고민 중.  
아, 참하고 맛있는 거 먹고 싶다.




1. 민트샵 주요 아이템

그 어떤 페스티벌 보다 우수한 아이템과 가격으로 큰 인기를 모아온
GMF의 핵심부스 민트샵(mintshop)의 주요 아이템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GMF2011 기념 책자 - (상단 이미지가 표지입니다)
총 128페이지, 올컬러, 재생용지와 콩기름 인쇄로 제작됐습니다.  
매거진 singles와 함께 제작. 한정수량, 가격은 5,000원
주요 내용은 출연 아티스트 소개(50팀), 인터뷰(장윤주, 윤종신, 넬, 델리스파이스,
김도향, TAHITI 80, DEPAPEPE, RUSSIAN RED), 기획 기사('산책하기 좋은 공원' 외 다수).

- NEW & Best Seller 음반 - (최근 신보 및 큰 화제를 모았던 음반들)
"cafe : night & day" / 델리스파이스 "Open Your Eyes" / 자우림 "음모론" / 노리플라이 "comma" /
DEPAPEPE "One" / TAHITI 80 "The Past, The Present & The Possible" / 더 문샤이너스 "푸른밤의 BEAT!" /
더 핀 "올해의 앨범" / 바비빌 "Dr. Alcohol" / 디어클라우드 "Bright Lights" / 토마스쿡 "Journey" /
칵스 "Access OK" / 세렝게티 "Colors of Love" / 킹스턴 루디스카 "너 때문이야" / 알렉스 "Just Like Me" /
검정치마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  / W&Whale "Circussss" / 글렌체크 "Au Revoir" / 뎁 "백만불짜리여자" / 라이너스의 담요 "Show Me Love" / 아침 "Hyperactivity" / Mate "Paly" / Zebra "Pianto" /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 성시경 "처음" / 심규선 "자기만의 방" / 이승열 "Why We Fall"  

- 희소성 만점 음반들 - (많은 곳에서 판매하지 않는 음반들)
이한철 "수작업 공연장 음반" / 불독맨션 "데뷔 EP" / 소란 "2nd single" / 김도향 "Breath" /
해브 어 티 "Smile, Have A Tea" / 박솔 "Song Is You", "Turn" / 차가운 체리 "After The Rain" /
PrototypeF "Reconstruction of Loro's" / 바비빌 "The Men of The 3M" / 글렌체크 "Disco Elevator" /
데이브레이크 "Shall We Dance?" / 세렝게티 "Jam.Bo.Ree"

- BUSKING in the PARK 특선 - (역시 많은 곳에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펠라스 "Sequela" / 신나는 섬 "1st Mini Album" / 스픽아웃 "Just Go" / leeSA "leeSA wiv Hcube" /
라온제나 "The First Single", "북태평양고기압" / 강토 "날개의 흔적" / 클럼지 "행님아" /
파티스트릿 "그대 안에서 헤엄치다" / 나루 "Yet", "자가당착" /
좋아서 하는 밴드 "인생은 알 수가 없어", "취해나 보겠어요", "신문배달", "반반프로젝트"  

- 특별 기획전 -
Legend of 90's : 김동률, 김현철, 윤상, 윤종신, 이소라, 이적, 카니발, 토이, 015B의 베스트
민트페이퍼 세트 특가 판매 : 고양이+강아지, 남과여, LIFE, cafe까지 총 5장 50,000원(50조 한정)  

- 그 외에도 -
온라인 민트샵 절찬 판매 중인 "papabubble", "I hate monday", "bomgom" 등의 브랜드 제품 전시 판매


총 205개 이상의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인회 참여 아티스트(킹스턴 루디스카, 노리플라이, 장윤주,
검정치마, RUSSIAN RED, 토마스쿡, 어반자카파, DEPAPEPE, 김도향, 글렌체크,TAHITI 80)의 음반들은
특별히 더 힘을 줘서 디스플레이 합니다.  

* 민트샵은 잔디마당체조경기장 입구 2곳에 준비됩니다.  
* 대부분의 품목은 온라인샵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흡사한 수준입니다.  
* 카드기의 수가 부스 당 2대씩으로 늘어났습니다. 좀 더 빠른 진행이 가능.
* 전품목 한정 수량이기에 일부 품목에 따라 조기 매진될 수 있습니다.
* 구입하신 상품은 스티커와 함께 민트샵 전용 봉투에 넣어드립니다.    



2. 날씨  

다음주 금요일(GMF2011 세팅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기상청에 발표됐습니다.
(10월 14일 18시 기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0월 19일(수) - 최저 7도 / 최고 19도 / 구름 조금 - 세팅 1일차
10월 20일(목) - 최저 10도 / 최고 20도 / 구름 많이 - 세팅 2일차
10월 21일(금) - 최저 11도 / 최고 20도 / 구름 많이 - 세팅 3일차
10월 22일(토) 발표 전 - 공연 1일차
10월 23일(일) 발표 전 - 공연 2일차

날씨만 좋아도 페스티벌이 절반은 성공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다행이 현재로서는 비교적 괜찮은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만, 늘 그랬듯 일교차는 무척 큰 편입니다.
낮에는 비교적 따뜻하고, 밤이 늦을수록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혹시 모를 우천 시에는 우의를 1인 1매씩 무료로 제공해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티켓부스,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나눠드릴 계획입니다만, 갑작스런 우천 시에는
  부스가 혼잡할 수 있으니 스탭들이 총동원 되어 여기저기에서 나눠드리겠습니다.
* 시간당 5mm, 1일 총 50mm 미만의 우천 시에는 예정대로 정상 진행되며,
  그 이상의 우천으로 인해 야외 진행이 어려울 경우 실내 스테이지만 진행됩니다.
  만약에 상황을 대비하여 올림픽홀 역시 예비로 대관 해놓았습니다.  



3. GMF 단신

- GMF 5주년 기념 쿠키 세트(상단 이미지 참조)는 예쁜 박스에 두가지맛 쿠키 각 6개씩,
  GMF로고 쿠키 두가지맛 각 1개씩까지 총 14개가 담겨 있습니다. 5년간의 티켓이나 손목밴드
  인증 확인 후 특전 선물로 제공되며, 별도 구입 시 가격은 8,000원입니다.
  한정 수량으로 GMF2011 양일간만 증정 및 판매되기에 뜻 깊은 기념 선물이 될 수 있을 듯.
  mint museum에서 증정 및 판매(현금만 가능)가 진행되며, 쿠키 제작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빵굼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다음주부터는 스탭들이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 수 있기에 free board에 올려주신
  질문들에 즉각즉각 답을 해드리기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혹시 개인적인 내용이 아닌 일반적인
  질문이라면 비밀글 설정을 풀어놓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GMF에 많이 와보셨던
  전문가 관객분들께서 원하시는 답변을 먼저 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도어 오픈 전 관객들과 가장 먼저 만나는 '마칭밴드'의 레파토리가 일부 확정됐습니다.
  민터들에게 너무나 친숙할 'So Nice+Don't You Know+아메리카노' 메들리와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이 우선 확정됐구요, 신나는 레파토리들이 추가 됩니다.
  티켓팅이 한창인 한얼 광장을 뉴 올리언스 재즈 스타일로 즐겁게 누빌 예정.  
  GMB(그랜드 민트 밴드)의 브라스 마스터를 맡고 계시는 '조정현'님을 필두로 한 9~10명의
  연주자와 민티가 깃발을 흔들며 행진할 듯 싶은데요, 관객분들도도 카니발 처럼 쭉 줄을 이어
  따라가면서 함께 박수치고 춤을 추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일 모두 11:30~12:00 / 12:30~13:00 2회 공연 예정.

- 현재 CDF2011-2012의 1차 라인업은 물론 테마송과 포스터 디자인까지 결정됐습니다.
  GMF 현장에서 최초로 만나실 수 있겠네요. 또한, 인포메이션과 티켓 정보도 민트페이퍼 상단
  CDF 메뉴에 예정대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공식 티켓 오픈은 10월 31일 @ 예스24 입니다.
  또한, 민트페이퍼가 진행하는 11~12월 공연들(mint festa vol.33 / SYM circuit # 1 /
  THE KOXX 콘서트 'SUCCESS OK')의 홍보물과 영상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GMF2011에는
- 티켓 매진과 스테이지별 입장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 공연 진행 중에는 수용인원과 상관없이 안전과 공연 분위기를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상황에 따라 주차가 불가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만이 방법입니다.
- 자리 맡기를 절대 금합니다.
- 피크닉 존에만 돗자리를 펼칠 수 있습니다.  
- 담배(전자담배 포함)는 지정된 흡연존에서만 피셔야 합니다.
- 재활용기에 담은 음식물 외에는 반입이 금지됩니다(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패스트푸드/배달음식 절대 반입 불가).
- 병, 캔 반입은 불가능합니다(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확인을 받은 1인당 1병의 와인만 반입 가능, 유리잔 반입 불가).
-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에 모두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 티켓과 손목밴드는 어떠한 경우에도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보관에 유의해주세요.
- 자전거, 아이스박스, 텐트 등은 장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 새로운 공원 규율에 의해 애완동물 동반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습니다. 과도한 애정행위는 금물입니다.  
- 과도한 음주는 자신과 다른 관객들을 위해 자제 부탁드립니다.
- 공연 중 무분별한 사진, 동영상 촬영과 녹음은 아티스트와 다른 관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업데이트되는 각종 내용을 사전에 꼼꼼히 읽어봐주세요.
- 규칙 준수와 배려를 통해 모두에게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주말 내내 조이올팍 가을축제(올림픽공원) 도와드리고, 스탭들과 현장 미팅해야 하는데,
우천 소식이 오락가락 하네요. 쩝. 다들 감기나 안 걸렸으면 좋겠는데...

'GMF2011 D-07을 맞이하며'에서 다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