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2024 우선입장권 도입 관련 안내

2024.08.07

 

안녕하세요, 민트페이퍼입니다.

 

페스티벌 출연 아티스트들의 팬덤이 높아지고 

 

누구보다 아티스트와 가까운 곳에서 관람하고 싶은 바람이 커지면서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는 페스티벌의 특성상 밤샘 대기 현상이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최 측과 대관 장소와의 마찰, 업무 진행의 어려움, 관객 사이의 다툼을 비롯한 예상치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이 파생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슈는 상당 기간 야외 대기로 인해 공연 관람 중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관객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입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시즌에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관객분들의 건강을 더더욱 염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꽤 오래전부터 적지 않은 분들이 입장 번호가 있는 우선입장권 제도를 건의한 바 있었으나, 

 

무엇보다 자율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페스티벌임과 동시에 오랫동안 지속해 온 기존 방식을 다소 바꿔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고민만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페스티벌에서 패스트트랙 티켓을 별도 판매한 바 있고, 

 

일본 페스티벌인 Summer Sonic에서 올해 처음 우선입장권 제도를 도입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제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우선입장권’ 제도를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정리한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선입장권은 각 스테이지의 오픈 시간에 지정된 번호순으로 입장하는 티켓으로, 입장 후 자리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 게이트 오픈 시간 이후에는 지난 입장 번호는 무효가 되며, 게이트 오픈 시 불참으로 인한 환불은 불가합니다.

 

- 우선입장권은 최종 라인업 발표 후 예매자를 대상으로만 추가 구매가 가능한 티켓으로, 티켓가의 20% 내외의 비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공식 예매처 중 인터파크 티켓에서만 판매할 계획입니다.

 

- 좀 더 많은 분께 기회를 드리고, 암표 및 양도를 막기 위해 우선입장권은 본 공연 티켓을 일자별로 1인 1매 예매하신 분에 한하여 구매가 가능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최종 라인업 발표 이후 우선입장권을 추가 구입할 계획인 분들은 본 공연 티켓을 반드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일자별 1매만 예매하셔야 합니다.

 

- MBS(88잔디마당) 우선입장권은 1~500번, LFG(88호수수변무대) 우선입장권은 1~100번 판매 예정입니다.

 

- 우선입장권은 현장 내 별도의 부스가 운영되며, 양도를 방지하기 위해 손목밴드 교환은 물론 입장 시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합니다.

 

상기 내용은 현재까지 주요 논의된 내용으로 100%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혹시라도 우선입장권 도입과 관련하여 우려되는 부분 혹은 반영되었으면 하는 의견은

 

@grandmintfestival ← 링크 내 게시물에 댓글에 남겨주신다면 좀 더 나은 방식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입장권이나 한두 가지의 플랜으로 밤샘 대기로 발생하는 이슈들을 완벽히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좀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시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