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L2010 D-07일을 맞이하며

2021.11.02

 

이제 1주일 남았습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사무실의 보안키 해제와 보안키 설정은 제 몫일 때가 많습니다.
집에 가도 별로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빠른 출근, 늦은 퇴근이 늘 생활화 되어있기 때문이죠.
요즘 같이 큰 공연을 앞둔 때는 당연하지만 그닥 할 일이 없더라도 늘상 주말이면 사무실에 나옵니다.

제법 일찍 일어났지만 복잡한 얘기들을 맞딱뜨리기 싫어 절대 TV를 켜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오랜만에 밀린 집안 일들과 빠른 점심까지 끝내고 집을 나섰습니다.
늘 똑같이 나서는 길인데도 오늘은 기분이 제법 쾌청합니다.

사무실에 오는 길에 세차까지 했습니다.
굳이 특별한 일이 있거나 새로운 곳을 가는 것도 아닌데
내 가까운 부분부터 깨끗하게 해야될 것 같은 하루입니다.

그런데... 사무실 책상 위는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네요.
딱 8일만 미루기로 했습니다. 일단 BML을 끝내고^^



- 5월 1일 LOVING FOREST GARDEN 예상 -

* 이한철 : 의외셨죠? BML의 공식적인 첫 무대는 민트페이퍼의 터줏대감들이 맡았습니다.
액션까지 무장한 5인조의 멤바로 무대에 오르는 이한철은 봄 기운에 안성맞춤인 싱그러운 곡들로
셋리스트를 보내주셨는데요, 야호! 민터들의 애창곡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이 있어요. 고적대나
카퍼레이드는 없지만 소심한 짧은 식전 행사도 있으니 BML에 일찍들 와주세요.  

* 9와 숫자들 : 홍대 씬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복고 사운드의 기수 9와 숫자들 역시 5인조의
편성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봄바람처럼 싱그러운 신스팝 사운드에 어쿠스틱 악기를 섞어 '석별의 춤'과
'말해주세요'를 비롯 1집에 수록된 곡들을 주로 연주합니다.  

* 데이브레이크 : 최근 공연 시장의 확실한 밴드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이브레이크는
셋리스트 구성에 엄청난 공을 쏟았을 정도로 BML에 엄청난 집중도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LIFE"의
타이틀로 낙점된 '팝콘'을 비롯한 신곡들이 처음으로 연주되며, 2010년의 떼창곡 '좋다'도 소개될 예정.  

* 몽니 : 민트페이퍼 공연에 이젠 단골손님이 되어가는 몽니 역시 건반 세션을 포함한 5인조의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따끈따끈한 새 앨범 발매 시즌인 만큼 신곡이 다수 소개될 예정이며,  
폭발적인 사운드를 좀 줄이고 감성적이고 어쿠스틱한 쪽으로 셋리스트를 보내주셨습니다.

* 메이트 : 최근 가장 바쁜 밴드 중 한 팀인 메이트는 평소와 같은 베이스 이정훈(드라이플라워)를
포함한 4인조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르며, 5월 1일 출연팀 중 가장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집과 EP에 수록된 곡들이 골고루 연주되며, 카피 곡의 여부는 아직 검토 중.

* 조규찬 : 민트페이퍼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레젼드급 아티스트 조규찬! 고즈넉한 저녁
분위기를 위해 피아노, 기타, 베이스의 소박한 3인조 편성에 초특급 연주자들을 대동. 히트곡이 워낙 많은
아티스트이기에 관객 모두에게 훈훈한 시간이 될 듯. 책자에 수록될 인터뷰도 체킷 해주세요.  

* 김윤아 : BML의 첫 날 가장 늦은 시간을 책임을 아티스트 김윤아의 무대는 이날 가장 많은
7명이 무대에 오르며, 새 앨범 "315360"에 수록된 주요곡들이 처음으로 라이브를 통해 소개되는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유난히 블루톤의 봄 노래가 많은 그녀이기에 봄의 축제 BML의 의미가 남다를 듯 싶어요.  



- New Balance 이벤트 -

BML2010의 '러빙 포레스트 가든' 스테이지 스폰서이자 환경 프로젝트 'balance our eARTh'의 스폰서를
담당하고 계신 고마운 브랜드 '뉴 밸런스'의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봄소풍의 분위기를 한결 up시켜줄 '팝콘'과 '솜사탕' 증정은 물론 '추억의 뽑기'와 '선물뽑기 기계'까지 도입,
버라이어티한 즐길거리들을 제공해줄 전망입니다^^



- BML 오늘은? -

* 기상청의 토요일 날씨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첫 날 일정이 펼쳐지는 5월 1일은 약간의 구름에
  아침 최저 8도, 낮 최고 20도까지 올라가며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단,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월요일 아침 9시에는 BML의 마지막 스탭 회의가 펼쳐집니다. 최종 회의인만큼 여느때보다
  더 많은 준비와 번뜩이는 생각들로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 역시 월요일 저녁 6시에는 balance our eARTh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식사를 겸하여 업무 분담 정리와 여러가지 의견 등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오늘 홍대 앞에는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있네요. 화창한 날씨 때문인가요.
아무래도 봄은 답답한 실내보다 탁 트인 야외 활동이 한결 어울리는 계절인 것 같네요.
이렇게 BML을 정확히 한 주 남겨놓은 토요일의 오후는 여유롭게 또 흘러갑니다.  

봄을 즐기는 남다른 특권, 뷰티풀 민트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