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L2011 D-01일을 맞이하며

2021.11.02

 

어제 셋업 2일차(4월 28일)와 셋업 3일차(4월 29일)의 아람누리입니다.

셋업 2일차에는 검정치마와 브로콜리 너마저(사진) 등의 리허설이 있었구요,
셋업 3일차에는 낮부터 장재인(사진), 토마스쿡(사진)을 비롯 10팀 가량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의 모든 것은 대부분 마무리가 끝났습니다.

오늘의 아람누리 날씨는 대체적으로 흐리다가 가끔 해가 뜰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네요. 아직까지도 날씨가 참 걱정인데, 기적이 펼쳐졌으면...



- 우천 대비 상황-

하루 종일 우천과 관련한 걱정과 회의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4월 29일 18시에 발표된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기상청의 공식 발표는 1일 2회, 오전 6시와 오후 6시)
4월 30일은 여전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고되고 있으며,  
5월 01일은 바람은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모두가 주목하는 문제는 '4월 30일 얼마나 많은 비가 고양 아람누리에 내리느냐'라는 것입니다.
저희 역시 빨리 결정을 내리고 그에 맞는 해결 방법으로만 초점을 맞춰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과연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정도의 빗줄기일지, 아니면 절대 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정도의
빗줄기일지는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누구도 확신이 불가능하며, 기상청 역시 100% 답을 알 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금일 어느 정도 강수량이 있었다면 내일의 수치를 충분히 감안하여 '정상 진행' 혹은 '일정 중지' 여부를
미리 발표했겠으나, 오늘 하루종일 강수량이 전혀 없었기에 도무지 결정할 근거 조차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지금까지 야외에서 펼쳐지는 어떠한 행사(공연 뿐 아니라 운동경기도 포함)도
비가 오지 않는 현상황에서 내일 벌어질 일을 예상하여 진행 혹은 중지 여부를 결정한 경우는 없습니다.
프로야구의 경우 아무리 악천후라도 당일 낮 2시 상황을 토대로 발표하고 있구요.
그만큼 향후의 날씨를 속단한다는 것이 어렵고 위험이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방에서 어렵게 오시는 관객분들의 걱정과 노고를 예상 못하는 바 아닙니다.
하지만, 수개월을 준비하고 기다려온 관객, 스탭, 아티스트 등 모두의 마음을 알기에 쉽게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벌어진 일이 아니기에 끝까지 희망을 끈을 놓고 싶지 않은 사람들 역시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해결 방법은 최대한 결단을 빨리 내리는 것이고,
그 결단의 시간 역시 비가 어느 정도 오는지가 직접 확인되어야 하는 시점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제 1차 공지를 4월 30일 오전 9시에 보내겠다라고 안내는 하였으나,
그 이전이라도 판단하기가 보다 명확한 상황으로 확인 된다면 주저없이 안내를 내보내겠습니다.
(하지만, 판단을 하기에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오전 9시를 안내 시점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과 문자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
'민트페이퍼 트위터(@mintpaper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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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양도 받은 티켓 혹은 예매자와 수령자가 다른 경우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시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날짜를 결정하여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
관객, 아티스트, 스탭 모두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부 관객분들의 의견에 대한 약간의 해명입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저희가 굳이 4월 30일과 5월 1일로 BML2011의 일정을 정한 데에는 과거의 분석이 있었기 때문습니다.
기상청 과거 자료를 조사한 결과 십수년간 4월에 호우경보가 발생한 날짜가 단 하루에 불과했고,  
4월 30일과 5월 1일에는 지금껏 많은 비가 예보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확률적으로 매우 좋은 날씨로 예상되었고, 장마철처럼 변덕스러움이 예상되는 시즌도 아니었습니다.

기상청의 예보는 대략의 날씨를 예보하는 주간 날씨와 보다 근접한 일자의 날씨를 예보하는 시간별 날씨로 나뉩니다.
실제로 7~10일 전만 하더라도 '대체적으로 좋거나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을 것'이라 예보됐고,
1주일 전부터 주간 날씨에는 우천에 대한 예보 일자가 '금-일-토일-토요일'로 계속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3~4일 전까지만 해도 '예년 강수량(6~11mm) 보다 많음' 정도로 표시됐을 뿐 입니다.
그러던 중 어제 오전 시간별 강수량이 나오면서부터 많은 비가 예고 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 끝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공연장을 실내에도 예비용으로 셋업해놓는 것까지 심하게 논의하였으나,
너무도 갑작스러운 예보이기에 가능한 곳 조차 발견하기가 어렵고, 발견이 되더라도 뷰민라의 특징에 맞게
설치 및 조율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기대에 젖어 한창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이 시간에 기상청과 인터넷을 수시로 확인하며,
마음만 조릴 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지금 현실이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 BML2011 FAQ #2. 티켓 및 입장 -

* 예매 시 오류, 취소, 환불 등과 관련된 사항은 예스24 고객센터(1544-6399)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티켓 교환과 현장 판매 구입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현장 티켓 부스는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합니다. 카드와 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며, 현금 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한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티켓 부스 오픈 후에 가도 티켓을 찾을 수 있나요?
티켓 부스 오픈 시점부터 각 일 최종 공연 마감 시간까지 티켓 부스가 운영됩니다.
원하시는 시간에 티켓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장 입장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공연장 오픈은 오후 12시부터 가능합니다. 각 스테이지 마지막 공연 마감 후 30분이 지난 후부터는
해당 스테이지의 입장이 제한됩니다.

티켓 교환 시 어떤 것이 필요한가요?
현장 수령을 선택하신 경우 예매자의 신분 확인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주
민등록증, 면허증 등 예매자의 신분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과 예매 확인증을 프린트해서 오시면 됩니다.

티켓을 배송 받은 경우 바로 손목밴드로 교환할 수 있나요?
별도의 신분 확인 없이 바로 손목밴드로 교환 가능합니다.

매진될 수도 있나요?
1일 2,000~2500명으로 관객 수를 제한합니다. 특정 일정의 인원이 집중될 경우
별도의 공지 없이 해당일의 1일권, 2일권 순으로 판매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매진되는 경우 현장판매는 진행하지 않나요?
예매 마감에 임박하여 통상적으로 취소표가 발생합니다.
해당 취소표에 한 해 현장판매가 진행됩니다.  

예매자만 티켓을 교환할 수 있나요?
예매자 본인이 신분증과 예매 확인증을 가지고 오셔야 문제없이 티켓 교환이 가능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대리 수령자가 예매자의 신분증(또는 사본)과 예매확인증을 소지하시면 됩니다.

2일권으로 2명이 하루씩 나눠서 볼 수 있나요?
불가합니다. 2일권 1장은 동일한 1인이 2일 동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2일권 손목밴드는 2일 내내 차고 있어야 하나요?
2일 내내 차고 계셔야 합니다. 손목밴드는 최초 발급 이후 훼손 및 분실 시
어떠한 경우에도 재발급 되지 않으며, 손목밴드 훼손 및 분실 시 입장은 불가합니다.

1일권 티켓이면 2일 중 원하는 날 공연을 볼 수 있나요?
불가합니다. 티켓에 명시된 날짜의 공연만 관람 가능합니다.

5월 1일 1일권 티켓을 4월 30일에 미리 찾거나 현장 구매할 수 있나요?
불가합니다. 1일권의 티켓 교환 및 현장 판매는 해당일에만 진행됩니다.

예매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4월 30일 1일권과 2일권은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5월 1일 1일권은 4월 30일 오전 11시까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취소 및 환불은 언제까지 할 수 있나요?
4월 30일 1일권과 2일권은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5월 1일 1일권은 4월 30일 오전 11시까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취소 시 예스24 규정에 따른 수수료가 부가됩니다. 또한 명의 변경 및 양도는 불가합니다.

티켓을 배송 받았는데 분실했어요.
상황은 안타깝지만 확인 가능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배송 받은 티켓은
어떠한 경우에도 재발급이 불가합니다. 티켓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어린이도 티켓을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한가요?
만 7세 이상은 티켓을 구매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 7세 미만의 아동은 티켓을 구매한 보호자와 동반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티켓부스에서 아동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의료보험증 등)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부모님의 세심한 배려 부탁드립니다.





- BML2011 단신 -

- 29일 저녁 18:00분에 발표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연 1일차 : 4월 30일(토) | 비 / 아침 최저 14도 / 낮 최고 16도  
  * 공연 2일차 : 5월 01일(일) | 맑음 / 아침 최저 9도 / 낮 최고 18도

우천 시 대책 관련은 D-2일 글과 상기 내용을 참조해주세요.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하루 일정이 꽤 긴편입니다. 극기훈련식의 관람 보다는 유유자적한 마음을 권장합니다.
- 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외투나 담요를 꼭 준비해주세요.
- 재활용기에 담은 도시락 외에는 음식 반입이 안됩니다. (쓰레기 많이 배출되는 패스트푸드/배달음식 절대금지)
- 병캔 반입은 절대 안됩니다.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확인된 와인만 가능하며, 유리잔은 반입불가입니다)  
-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주세요.
- 과도한 음주는 자신과 타 관객을 위해 자제해주세요.
- 돗자리는 반드시 피크닉 존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 자리 맡기는 절대 안됩니다.  
- 공연 중 무분별한 사진 촬영(동영상, 녹음 포함)은 아티스트와 타관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삼가해주세요.
- 가족 관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격렬한 애정행각은 삼가주세요.
- 일정이 마감될 때까지 티켓, 손목밴드를 잘 보관해주세요. (재발급 불가)
- 분실물이 생기지 않도록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주세요.
-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흡연(전자담배 포함)은 반드시 흡연존을 이용해주세요.
- 무엇보다 질서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GMF2010 첫 날이 끝난 후 스탭들은 새벽 2시까지 대책회의에 한창이었습니다.
다음날 오전부터 오후늦게까지 비가 올 거라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내일보다 예상률이 낮은 70~80%에 불과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행스럽게도 비는 단 한 방울도 오지 않고 맑았습니다.
......  
기적이 벌어지기에 이미 늦었다면 새벽 큰 비 이후 오전 중에는
그칠 수 있는 배려라도 하늘에 부탁하고 싶습니다. 꼭꼭꼭.
'BML2011 1일차를 맞이하며'를 통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