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L2011 D-02일을 맞이하며

어제 셋업 1일차(4월 27일) 저녁 6~7시경의 아람누리입니다.

'SOUP' LOVING FOREST GARDEN는 한창 준비 중이구요,
cafe BLOSSOM HOUSE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가네요.  
무대 뒤에는 벚꽃이 그림처럼 펼쳐져있구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과 광장에는 BML2011 현수막이 흩날리고 있고,
광장에는 환경 관련 전시 조형물과 BML2011의 대형 안내판도 부착.

튼튼한 게이트를 만들어줄 트러스가 설치되어 있구요,
노천 카페에 BUSKING in the PARK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웃 주민들을 위해 안내 현수막도 부착했구요.

셋업 도중 갑작스런 비로 인해 잠시 휴식 중인 어제 저녁이었습니다.  

+    +    +    +    +

오늘 오전 아람누리를 다시 방문했더니 많은 부분이 완성되어 있더라구요.  
분리수거 및 쓰레기 처리를 위해 미화 반장님, 아람누리 스탭들과 얘기도 나눴습니다.  
이제 곧 첫 리허설이 시작되겠군요. 이제 날씨만 도와주면 되는데...




- 우천 대비 상황-

많은 분들께서 우천에 관한 걱정과 대비 상황에 대해 문의하고 계십니다.

4월 28일 18시에 발표된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4월 29일, 5월 1일은 구름만 많은 뿐 비교적 날씨가 괜찮을 것이라고 하나,
4월 30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기상청 소식을 체크함과 동시에 다양한 경우의 수를 두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으나,
예보는 예보이기에 정작 당일인 4월 30일 오전의 강수량과 날씨를 판단한 후에나
'정상 진행' 혹은 '일정 중지' 여부를 100%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천과 관련한 저희가 결정한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4월 30일 오전 9시 1차 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3mm 미만'의 강수량이 예상될 경우 '정상 진행'
   오전부터 오후까지 '1일 30mm 미만'의 강수량이 예상될 경우 '정상 진행'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간당 5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될 경우 '일정 중지'
   오전부터 오후까지 '1일 5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될 경우 '일정 중지'

   시간당 3~5mm 사이와 1일 30~50mm의 경우는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기가 애매하기에 현장의 바람과
   피해상황 등을 고려한 후 결정하겠지만, 대체적으로 안전을 생각하자면 '일정 중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단, 새벽 및 오전에는 폭우가 내리지만, 점차 빗줄기가 약해지거나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에  
   당장의 판단을 내릴 수 없을 경우, '2차 회의 결과로 잠시 보류한다는 공지'를 먼저 발표합니다.


- 보류 후 진행되는 2차 회의 결과는 오전 11시에 발표됩니다.
   이 시점에는 판단이 애매하더라도 '정상 진행' 혹은 '일정 중지' 여부를 반드시 확정 발표합니다.
   새벽과 오전에는 폭우가 내렸더라도, 오전 11시 현재 점차 빗줄기가 약해지거나 그칠 것이 확실한 경우 정상 진행됩니다.    

  
- '정상 진행' 중이더라도 5mm 이상의 폭우가 갑작스레 발생할 경우 '아람극장 5층', '지하주차장', '구내식당' 등
  실내공간으로 잠시 피하실 수 있도록 스탭들이 안내해드리며, 지속적인 상황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공연장 내 야외 일부 공간에 우천과 별도로 난로가 설치된 텐트를 마련할 계획입니다(숫자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

  조그마한 우천 시에도 관객 전원에게 무료로 우의가 제공됩니다.  


- '일정 중지'의 경우 스탭 및 아티스트와의 협의를 거쳐 '일정 연기'(혹은 '일정 취소'), '환불 규정' 등을 안내해드릴
  예정이나, 워낙 중대 사안인 만큼 2~3일 가량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자세한 공지를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 날씨와 관련한 긴급 속보는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 / '민트페이퍼 트위터(@mintpaper_) /  
  '민트페이퍼 페이스북(www.facebook.com/mintBook)'을 통해 가장 먼저 알려드리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 '고양문화재단'을 통해서 예매자 전원에게 문자 서비스 또한 발송될 예정입니다.

  단, 양도 받은 티켓 혹은 예매자와 수령자가 다른 경우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시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무엇보다 날씨 걱정 없이 '정상 진행'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BML2011 FAQ #1. 일반 -

각 아티스트의 공연 시간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공개된 타임테이블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스테이지가 2개인데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가요?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 2개 스테이지 및 이벤트 존을 자유롭게 출입하실 수 있으며, 외부 출입 역시 가능합니다.

좌석이 있나요?
러빙 포레스트 가든의 경우 계단식 스탠드 좌석이며, 카페 블로썸 하우스의 경우 잔디바닥으로 되어있습니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므로 두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와 버스킹 인 더 파크 등 이벤트 존의 위치는 어떻게 되나요?
업데이트 된 페스티벌 맵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람누리 내 주차는 어떻게 되나요?
아람누리 내 지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주차카드와 BML2011 티켓을 제시할 경우 1일 5,000원입니다. 아람누리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인근 경기도고양교육청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주차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
천재지변과 사회적인 중대한 이슈를 제외한 일반적인 우천 시 예정대로 진행되며, 우천 시 1인당 1매의 우의를 현장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무료로 제공해드립니다. 상기 별도 조항을 꼭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음식물 반입 규정은 어떻게 되나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공연장 내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예: 밀폐 용기)에 담긴 식음료의 반입만이 가능합니다. 또한 관람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음식물과 병, 캔 등의 음료수, 배달 음식 등 역시 반입을 제한합니다.
이를 지켜주지 않으실 경우 입구나 공연장 내에서 제재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와인(1인당 1병/유리잔 반입 불가)은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확인 스티커를 발부 받으신 후에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반입 가능 예시: 밀폐 용기에 담겨 있는 직접 싼 김밥, 과일 등
반입 불가능 예시: 패스트 푸드점에서 구입한 햄버거, 치킨, 피자 / 마트에서 구입한 과자, 캔 맥주, 병 음료 등

푸드존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나요?
경우에 따라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현금 사용 시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능한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푸드존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궁금합니다.
버닝하트: 생맥주, 주먹밥, 샌드위치+음료 세트, 커피/차/칵테일 등 음료
상수역1번출구: 만두, 잔치국수, 생맥주, 생수
숲의 큐브릭: 생맥주, 그릴 소세지, 치킨데리야키 볶음밥
당고집: 일본식 경단, 오니기리 3종 세트, 팥빙수, 도시락 세트(오니기리 2종+샐러드/2인 기준), 미숫가루
믹존스 피자: 조각 피자(페퍼로니, 치즈), 탄산음료

- 각 부스에서 발생되는 쓰레기(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1차적으로 해당 부스에 주시면 처리해드립니다.
- 음식물은 최대한 남기지 말아주세요.
- 지나친 음주는 타인과 본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립니다.
- 텀블러, 머그컵을 갖고 오시는 분들에게 일부 부스에서 약간의 혜택을 드립니다.

흡연이 가능한가요?
흡연은 푸드존 뒤 쪽에 마련된 지정된 흡연존에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전자담배 역시 타 관객 관람과 아티스트 연주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흡연존이나 사람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인회 참여 방법이 궁금합니다.
현장 사인회 부스(위치는 페스티벌 맵 참고)에서 오후 12시 30분에 각 아티스트 당 50장의 번호표를 선착순으로 배부합니다. 반드시 번호표가 있어야만 사인회에 참여 가능합니다. 해당일의 사인회 참여 아티스트는 타임테이블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사인은 1인당 1품목에만 받을 수 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개별 사진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 사인이 끝난 후 공식 포토타임을 드릴 예정입니다.
* 아티스트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급적이면 음반, 기념 책자 등에 사인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버스킹 인 더 파크는 무엇인가요?
거리 공연을 뜻하는 버스킹에서 착안한 스테이지로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6팀의 아티스트와 스페셜 버스킹 2팀이
오픈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치며, 관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공연 시간은 타임테이블을 통해, 위치는 페스티벌 맵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물품보관소가 있나요?
별도의 물품보관소가 운영됩니다. 민트페이퍼 비닐백에 보관해드리며 너무 큰 부피의 물품이나 귀중품의 경우 보관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혼란 및 분실 방지를 위해 재보관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용료는 3,000원(현금만 가능)이며, 이용 시간은 티켓 부스 오픈 시점부터 각 일 마감 후 30분 후까지입니다.

현장에서 MD, CD 및 기념 책자 판매하나요?
CD 및 기념 책자는 현장 민트샵에서 판매되며, BML2011 공식 MD는현장 ithinkso 부스에서 판매됩니다.

카드와 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며, 현금 결제 시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한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 영상 촬영 및 녹음 가능한가요?
공연 장면이 아닌 통상적인 수준의 기념사진 촬영은 가능합니다.
공연과 관련된 사진 및 영상 촬영, 녹음은 원활한 공연 진행과 저작권 및 초상권 보호를 위해 금지합니다.
적발 시 법적 조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성인인증은 어떻게 받나요?
별도의 성인 인증은 없습니다만, 주류를 구입하실 분들은
해당 부스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가 있으니 신분증을 꼭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포스터를 받을 수 있나요?
BML2011의 어떠한 종류의 포스터도 별도 판매, 배부하지 않습니다.

애완동물 입장 가능한가요?
애완동물 동반 입장은 통상적으로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정도 크기의 강아지, 고양이로 제한합니다. 또한 반드시 목줄과 배변 봉투를 지참하셔야 하며, 타인에게 상식 이상의 불쾌감을 조성할 경우 즉각 퇴장 조치되오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규모가 작은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관객 분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애완동물 동반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분실물 확인은 어디에서 할 수 있나요?
분실물 습득 및 신고는 현장 인포메이션 부스에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마감 후 습득 및 신고 된 분실물 리스트는 hotline을 통해 별도로 공지됩니다.

자리를 맡아두어도 되나요?
절대 불가합니다. 각 스테이지 내에서 돗자리와 개인 물품 등을 이용해 자리를 맡아두는 것은 이동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위험한 행위이므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니, 별도의 피크닉 존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를 갖고 들어갈 수 있나요?
작은 크기의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입장은 가능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페스티벌 내에서 타실 수는 없습니다. 가능한 입장 전에 광장 내 자전거 보호소 또는 물품보관소(접이식 크기만 가능)에 보관을 부탁드립니다.




- BML2011 단신 -

- 28일 저녁 18:00분에 발표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팅 3일차 : 4월 29일(금) | 구름 많음 / 아침 최저 6도 / 낮 최고 17도
  * 공연 1일차 : 4월 30일(토) | 비 / 아침 최저 14도 / 낮 최고 16도  
  * 공연 2일차 : 5월 01일(일) | 구름 많음 / 아침 최저 10도 / 낮 최고 18도

우천 시 대책 관련은 상기 내용을 참조해주세요.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하루 일정이 꽤 긴편입니다. 극기훈련식의 관람 보다는 유유자적한 마음을 권장합니다.
- 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외투나 담요를 꼭 준비해주세요.
- 재활용기에 담은 도시락 외에는 음식 반입이 안됩니다. (쓰레기 많이 배출되는 패스트푸드/배달음식 절대금지)
- 병캔 반입은 절대 안됩니다.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확인된 와인만 가능하며, 유리잔은 반입불가입니다)  
-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주세요.
- 과도한 음주는 자신과 타 관객을 위해 자제해주세요.
- 돗자리는 반드시 피크닉 존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 자리 맡기는 절대 안됩니다.  
- 공연 중 무분별한 사진 촬영(동영상, 녹음 포함)은 아티스트와 타관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삼가해주세요.
- 가족 관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격렬한 애정행각은 삼가주세요.
- 일정이 마감될 때까지 티켓, 손목밴드를 잘 보관해주세요. (재발급 불가)
- 분실물이 생기지 않도록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주세요.
-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흡연(전자담배 포함)은 반드시 흡연존을 이용해주세요.
- 무엇보다 질서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걱정과 기대로 어지러운 하루입니다. 날씨의 기적이 벌어지기를 빌며...
'BML2011 D-01일을 맞이하며'를 통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