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L2012 D-10을 맞이하며

2021.11.03

- 미리보는 BML2012 -

가변형 무대로 평소 연극을 자주 공연하던 실내 새라새 극장이 WML로 탈바꿈합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대와 객석이 바뀐 구조로, 해외 형님들이 가끔 선보였던
아티스트를 관객들이 둘러싼 형식이며, 무대 위에 원형의 영상과 레이저 등이 더해집니다.

WHITE MOON LOUNGE - 4월 28일

블랙백(BLACK BAG) : 혼성 4인조 그룹 블랙백이 처음으로 민트페이퍼와 인연을 맺습니다.
파워풀한 사운드에 감성까지 머금은 사운드로 보컬 장민우가 기타 뿐 아니라 건반까지 연주.
데뷔 EP "Beyond The Sky"에 수록된 'Free', 'White One' 등을 필두로 6~7곡이 소개될 듯 싶습니다.  

바이 바이 배드맨(BYE BYE BADMAN) : 맨체스터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요즘 대세 바바맨은 기존 5인조
라인업으로 민트페이퍼 페스티벌에 첫 출연하며, 데뷔 앨범에 수록된 '노랑불빛', '데칼코마니' 등은 물론
신곡까지 곁들일 예정입니다. 고형석(건반), 이루리(베이스)의 폭발력 있는 퍼포먼스에 주목해보세요^^

글렌체크(GLEN CHECK) : 복잡한 세팅으로 공연에 어려움이 많았던 글렌체크는 40분 여의 세팅 시간으로
문제 해결! 늘 그렇듯 멘트 없이 10곡 이상을 논스탑 댄서블 퍼레이드로 준비한 글렌체크이기에, WML의 실험적인
이미지와도 꽤 어울리는 무대가 펼쳐질 듯. 성공적인 단공 이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    

정차식 : WML 야심작 공연 중 하나. 레이니썬 출신 정차식 님의 페스티벌 솔로 첫 출연으로 미묘한
사운드 스케이프와 다양한 템포를 구축하기 위해 DJ와 바이얼린 연주자까지 대동한 6인조의 라인업으로
공연할 예정. 두 장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내게 오라', '촛불' 등 엑기스만을 셋리스트로 보냈으며,
거만한 듯한 멘트도 주목할 필요 있음.        

아침(ACHIME) : 민트페이퍼 계열 밴드의 새로운 한 축인 아침은 새 음반 작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정. 이색적인 무대 배치가 관심을 모으며, '02시 무지개', '거짓말꽃', '맞은편 미래' 등 대표곡들이
총망라될 전망. 촘촘한 연주와 댄서블한 비트로 대표되는 아침의 분위기를 십분발휘하기에 충분할 듯.  
    
칵스(THE KOXX) : 트렌디 사운드의 대마왕 칵스가 첫 날 WML의 헤드라이너. 댄스촉발 도발적 사운드와 무대로 대형 클럽을 방불케할 연출을 시도할 듯. 지난 'PiXEL' 공연부터 공개된 새로운 편곡을 중심으로
'12:00', 'ACDC', 'Oriental Girl', 'Trouble Maker' 등의 대표곡이 연주되며, 평소 뒤에 있어 잘 보이지 않던
신사론의 익사이팅한 드럼 열전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


WHITE MOON LOUNGE - 4월 29일

기린 : 관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는 무대. 레트로 댄스의 파이오니아 '기린'이 안무팀 '요요'와
함께 뷰민라를 접수한다! 기타, 드럼, 베이스에 디제이까지 더해진 디럭스 구성의 밴드 연주를 통해 온라인을
강타한 '난 외로움은 싫어', '히위고 나우'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 허를 찌르는 패션, 멘트, 댄스 반드시 주목.    

텐시 러브(TENSI LOVE) : 일본에서 더 많은 활동을 펼쳐진 혼성 듀오 텐시 러브 역시 민트페이퍼
페스티벌 첫 출연. 관계자들의 관심증폭 미모 보컬 '고지후', 건반 겸 프로듀서 황예준 님 등 멤버는 물론
베이스, 기타, 드럼 세션이 더해진 5인조로 일렉트로닉 팝을 선사. 최근작 "Daybreak" 수록곡과 리메이크까지 준비.

망각화 : 부산발 4인조 모던록 밴드 망각화의 첫 페스티벌 출연. 깔끔한 연주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중심을 이루는 공연이 예상되며, '몹시 용기를 내어', '그녀의 갤럭시'를 비롯한 대표곡에 신곡까지 더해질
전망. 최근 오랜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도 중인 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더 핀(THE FINNN) : BML2012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공연 중 하나. 알려진 바와 같이 기타리스트
이향익 님의 사고로 인해 임장현 님과 세 명의 세션 연주자가 꾸미는 더 핀이며, 이 역시도 (잠정) 마지막이 될
큰 의미있는 무대임. '여우에게', '공개무시금지', 그리고 '청춘'. 더 핀은 뷰민라로 페스티벌을 시작하여
뷰민라로 고별을 알리게 됐군요ㅠ

안녕바다 : 2집을 통해 보다 넓은 음악적 확장을 시도 중인 안녕바다의 뷰민라로는 데뷔 무대.
4인조 구성에 늘 공연 시 함께 하는 기타(선제)가 추가되며, 멘트를 최대한 줄이고 12곡 안팍의 꽤 많은
곡수를 소화할 예정. '내 맘이 말을 해', '별 빛이 내린다'부터 '악마'까지 성장한 안녕바다를 만날 수 있을 듯.    

로로스(LORO'S) : 곡들이 비교적 긴 편인 로로스. 지난해 GMF의 정해진 러닝타임으로 인해 제대로
분위기를 내보지 못했던 그들이 이번 뷰민라에서는 헤드라이너답게 준비한 페스티벌 셋을 모두 연주하기로
결정. 트윈 기타와 트윈 건반(첼로)까지 포함된 6인조 구성을 통해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 향이 나'를
비롯한 실험적이고 압도적인 사운드의 곡들을 집중도 있는 연주할 계획.  



- balance our eARTh 현장 참여 방법  -

mission : 스티커를 모두 받으면 balance our eARTh 핀버튼을 선물로 드림

1. BML에 오기 전 미리 balance our eARTh에 어울리는 일을 준비합니다.
   쓰레기 줄이기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도시락 준비, 개인용 텀블러 준비 등)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속 실천(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타고 오기 등)
2. 현장에 도착한 후 BML 목걸이에 담긴 내용을 꼼꼼하게 숙지합니다.
3. balance our eARTh에 적합한 행동을 하셨을 때마다 스티커를 받습니다.
4. 스티커 10개가 모두 채워지면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확인 후 박수와 함께 핀버튼을 선물로 수령합니다.

5. 스티커를 모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완벽한 분리수거 : 분리수거함에 위치한 스탭에게 확인 후 1개씩의 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적극적인 참여 : balance our eARTh 스탭에게 확인 후 3개씩의 스티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 재사용 가능 용기 도시락 + 개인용 텀블러(혹은 머그컵)
: 인포메이션 부스 혹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balance our eARTh 스탭에게 보여주면 스티커가 3개
* 대중교통 + 자전거 이용 : 인증샷을 찍은 후 보여주면 역시 스티커가 3개
* 그 외 balance our eARTh에 어울리는 멋진 행동 : 사진이나 실물을 보여주시면 난이도에 따라 스티커가 1~3개씩



- Nice to meet you 현장 참여 방법  -

mission : 뷰민라를 함께 할 친구 만듬
* 과거 Nice to meet you를 통해 커플을 맺어, 1년 기념으로 다시 오시는 분들 있음

1. 이성 친구 만들기 (1:1 매칭)
  - 현장 부스 내 준비된 카드에 이름, 나이, 연락처, 코멘트 등을 작성
  - 1일 남녀 각 25명씩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기. 양일 총 50 커플을 매칭
  - 1일 25명씩(총 50명) 신청자 인원이 달성되면 작성한 카드 내용에 따라 커플 매니저(민플)가 매칭
  - 지정된 시간에 부스로 다시 찾아오면 커플 될 사람의 카드를 제공
  - 지정된 시간은 4월 28일 '조정치+곰PD' 공연 후 / 4월 29일 '존박' 공연 후
  - 받은 카드에 적힌 연락처로 서로 연락, 통성명하고 오붓한 시간 보내기


2. 그룹 친구 만들기 (5명 매칭)
  - 현장 부스 내 준비된 카드에 이름, 나이, 연락처, 같이 공연 보고 싶은 아티스트, 코멘트 등을 작성
  - 1일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기.  양일 총 8팀의 그룹을 매칭
  - 1일 10명씩(총 20명) 신청자 인원이 달성되면 작성한 카드 내용에 따라 커플 매니저가 매칭
  - 조 편성이 완료되면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모일 수 있도록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냄
  - 커플 매니저가 찾아가 만남부터 통성명은 물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



- 일기예보 -

현재 기상청 일기예보는 세팅 1일차인 4월 25일(수)까지만 발표된 상황입니다.
금주말 전국적으로 비예보가 있은자, 뷰민라가 펼쳐지는 다음주는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비예보가 없으며,
기온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 같습니다. 날씨부적들의 힘이 계속 통할 것인가.    

4월 25일(수) 구름 많음 / 최저 12도 / 최고 22도 - 세팅 1일차  

혹시라도 우천 시에는 우의를 무료로 나눠드리며, 우의로도 해결이 나지 않을 정도의 폭우 시에는
일부 공연을 실내 공연장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인포메이션을 통해 밝혀드린 우천 관련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당 3mm 미만의 강수량 '정상 진행'
1일 20mm 미만의 강수량 '정상 진행'

시간당 3mm~6mm의 강수량 '실내 스테이지 전환'
1일 20~50mm의 강수량 '실내 스테이지 전환'

시간당 6mm 이상의 강수량 '주최측의 판단에 의해 일정 중지 가능'
1일 50mm 이상의 강수량 '주최측의 판단에 의해 일정 중지 가능'

* 상기 조항의 1일과 시간당의 기준은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12시~22시까지로 한정합니다.
* 우천을 포함한 특별 발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공연일 오전 8시 1차 발표, 오전 11시 2차 발표를 기준으로 합니다.
* 황사와 관련한 특별 조항은 없으며, 사전에 주의 및 대비 사항 발표는 있습니다.
* 그 외 상황(태풍, 폭설, 한파, 사회적 문제) 발생 시 일반적인 공연 관례에 따릅니다.



- BML2012 단신 -

- 1일권, 2일권을 포함한 모든 권종이 매진 상태로 꽤 오랫지속 된 까닭에
  암표나 개인간 거래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ㅠ 문제 발생 시 절대 도와드릴 방법이 없으니,
  신중한 선택 부탁드리겠습니다. 끊임없이 문의되고 있는 현매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많은 수량은 아니겠지만 현매 진행됩니다. 다만 수용 인원을 정해놓고
  티켓 판매를 운용하다보니 마감 시일이 지나야 정확한 숫자를 알려드릴 수가 있습니다. 취소 및 예매
  마감 기한은 4월 27일 오후 5시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일권 30~40장, 2일권 20장 미만이 될 전망이며,
  참고로 예년에는 도어 오픈 전(오전 11시~12시 사이)에 도착했을 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 민트라디오를 통해 'BML2012 특집 방송 # 1'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특집 디제이 안토니와 터줏대감
  고르바 님의 만담으로 인해 약간 산만한 느낌은 있으나 나름 재미진 편이니 예습하는 마음으로 경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업데이트 될 '특집 방송 # 2'에는 고독한 카리스마 '데보라 먼로'님의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 뷰민라를 조금 일찍 만날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 공식 머천다이징 사전 판매가 절찬리에 진행 중입니다.
  늘 그렇듯 민트페이퍼와 아이띵소가 함께 만든 제품으로 품목은 다소 줄었지만, 퀄리티가 더욱 좋아진 까닭에
  벌써부터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합니닷. 민트샵과 10X10에서 판매되며, 뷰민라 전 수령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감은 4월 23일까지로 정해놓았습니다.
 

- 또한 뷰민라 공식책자 역시 편집이 모두 끝나 인쇄에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8페이지나 늘어난 72페이지의 구성에 비용 역시 꽤 늘어났지만, 가격은 변함없이 3,000원으로 동일.  
  표지는 상기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으며, I ♡ 뷰민라 티켓 구매자들에게는 특전 선물로 현장에서 드립니다.
  구입을 원하사는 분들은 한정 수량이니 서둘러주세요. 디자인에는 엘리펀트 슈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하루 일정이 10시간에 이를만큼 꽤 긴편입니다. 여유있는 관람 자세를 부탁드립니다.
- 야외 밤 기온은 생각보다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외투나 담요를 꼭 준비해주세요.
- 집에서 재활용기에 담아온 도시락 외에는 절대 음식 반입이 안됩니다. (패스트푸드/배달음식 특히 절대금지)
- 병캔 반입은 안전 상의 이유로 절대 금지됩니다.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확인된 와인만 가능, 유리잔 반입불가)  
- 실내 극장인 WML(새라새극장)은 식수 외에 어떤 음식물도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모두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주세요.
- 과도한 음주는 아니아니 안됩니다. 깔끔하고 시크한 소풍으로 만들어주세요.
- 돗자리는 반드시 피크닉 존에서만 가능하며,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 우산 및 양산은 위험합니다.
- 자리 맡기는 절대적인 금지 사항입니다.  
- 공연 중 사진 촬영(동영상, 녹음 포함)은 아티스트와 타관객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 가족 관객을 우선 배려하는 마음, 격렬한 애정행각 주의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좋아도 하루만 참아주세요.  
- 일정이 마감될 때까지 티켓, 손목밴드를 각별히 보관해주세요. (재발급 불가)
- 분실물이 생기지 않도록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주세요. 분실물은 인포메이션 부스로.
- 주차장이 무척 협소하며, 교통체증이 예상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흡연(전자담배 포함)은 반드시 흡연존을 이용해주세요.
- 무엇보다 질서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BML2012 D-08을 맞이하며'를 통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